크리스마스를 맞이해서, 무언가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. 케이크도 준비했고, 연극도 피 튀기는 티켓팅 끝에 성공했지만 마지막까지 자리가 안 나던 재즈 바. 심지어 엔트리 55는 내가 방문했던 곳 중 제일 분위기도 좋고 가성비도 좋아 자주 방문했던 곳이다.네이버 예약을 며칠을 계속 들여다보며 자리가 나길 빌고 또 빌었는데 운이 좋게도 한 커플이 취소를 한 덕에 냅다 예약을 박아버렸다. 지금 생각하면 정말 운이 너무 좋았다고 생각한다. 내 돈을 내고 예약한 건데 예약을 도와주신 재즈 바 관계자분에게 감사 인사 천 번은 올리고 싶은 심정이었다. 그만큼 기뻤다는 뜻.성수 엔트리 55는 다른 곳과 차별화 되게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을 들고 들어가 주류와 함께 프리한 분위기로 재즈를 즐길 수 있다. 아마 이게 큰..